부산시 도시정비과·건축정책과 직원들과 회의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민의힘 이성권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사하구 중심의 부산 동서 균형발전 추진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지난 11일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부산시 도시정비과·건축정책과 직원들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초청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미래 도시형 정비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역세권 재개발·재건축 추진 계획, 기준 용적률 조정,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 사업 등 사하구와 관련된 주요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부산시의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주거 시설이 많은 사하구에 절실히 필요한 내용으로,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할 핵심적인 요소들이다.
이 의원은 주거 가치 향상과 부산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시와 사하구, 그리고 정부의 다양한 부서와 협력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활기가 넘치는 자급자족 가능한 생활환경을 가진 사하구를 만들기 위해 가장 시급한 주거환경 개선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사하구가 서부산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언제나 최전선에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현 박형준 부산시장 체제에서 정무특보와 경제부시장을 역임했기에 박 시장의 공약인 부산동서 균형발전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