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구 빌라 경매 진행중
1억2900만원 감정가 4% 수준에 나와
[영상=윤병찬PD]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2022년 하반기부터 발생한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사기의 타깃이 됐던 빌라의 경우 많은 수가 강제경매에 부쳐졌는데요, 감정가의 반토막도 안 되는 수준에서 경매가 이뤄지는데도 유찰이 계속되는 모양새입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다세대 빌라 4층에 위치한 한 호실은 감정가 대비 4% 가격에서 경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면적 37㎡(토지 면적 22.8㎡)인 이 물건은 지난해 2월 강제경매가 개시됐습니다. 감정평가 당시 가치는 1억2900만원이었지만, 현재 해당 주택의 최저 보증금은 520만6000원에 불과합니다.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부동산360’이 현장에 방문해 경매 물건을 직접 살펴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낮은 가격임에도 유찰이 거듭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선순위임차인이 있다면 무조건 좋지 않은 물건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