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선거 경선에 나선 최성덕 전 예비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소속 동구 시·구원들과 전직 동구의회 의장단들이 지지를 선언했다.
최성덕 전 예비후보는 "동구의 천지개벽을 완성할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동구 주민들에 대한 도리"라며 "타 후보들과 면면을 비교해도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강 의원이 적합한 후보자"라고 했다.
앞서 류상락·최대석·차수환 전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위태·정수만·남태현·이동두의원 등 전직 동구의회 의장단 9명은 선거사무소를 찾아 강 의원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3일에는 대구시 해병대전우회 장세명 회장, 동구 해병대전우회 박문길 회장을 비롯한 해병대전우회 임원단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강 의원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동구을 현역 국회의원이자 동구에서 나고 자란 동구 토박이로서 오로지 동구 발전과 주민만 생각하는 정책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쥐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대구 동구을 지역을 경선지역구로 결정, 강대식 의원과 서호영·우성진·이재만 예비후보와 조명희 의원(비례대표) 등 5명이 경선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