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기획재정부가 생애주기별 경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나선 가운데 금융과행복네트워크(이하 금행넷)이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 수행 기관으로 지정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행넷은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지역경제교육센터에 경기지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지역의 경제교육인력을 양성하고, 소외계층 등 지역주민 금융경제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지역 경제교육 활성화를 지원하는 지역경제교육센터도 지정하면서 16개 기관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서울의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부산연구원, 대구의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각각 선정됐다.
정운영 금행넷 이사장은 "디지털전환시대에 부응해 생애주기별 디지털경제금융역량 콘텐츠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행넷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경제교육대상 단체부문에서 KDI원장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1:1 멘토링 금융교육으로 자립준비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