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첫 멀티골…미트윌란 5-1 대승하며 리그 선두로
조규성이 PK로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활약중인 조규성이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선두로 이끌었다.

조규성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비보르와의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5-1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7,8호 득점.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동점 골을 넣었고, 후반 21분 3-1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이로써 조규성은 시즌 8번째 득점으로 리그 득점 1위에 2골 뒤진 3위에 자리했다.

승리한 미트윌란은 2위 브뢴비(승점 35)를 제치고 리그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