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정신 계승하는 뉴DJ정치…광주서갑 총선 공식 출마 선언

김대중대통령 행정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 역임

김명진 전 김대중정부 청와대 선임 행정관은 “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헌법재판소에 탄핵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김명진 김대중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7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회전문가 김명진, 광주의 일꾼이 되겠다”며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 25년 동안 청와대, 국회, 여야정당, 대통령직 인수위, 공기업 등에서 국정 전반을 경험하고 안목을 길러온 국회전문가”로서 “국회에서 일어나는 입법, 예산 관련 일은 누구보다 자신 있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며 “준비된 국회 전문가가 이제 광주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총선이 있는 2024년은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되는 해”라며 “김대중 대통령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뉴DJ 정치로 정치실종시대 정치를 복원하고 호남정치가 한국정치를 이끄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뉴DJ 정치로 총선과 대선 승리의 쇄빙선이 되어 이재명 당대표를 도와 4기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재집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 출판기념회

김 전 선임행정관은 “애민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 역할을 하는 정치가 진심정치” 라며 “진심정치를 위해서는 시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눈높이 정치, 시민 바로 곁에서 격의 없이 듣는 경청 정치,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해답을 찾는 현장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준비된 진짜 일꾼, 준비된 국회전문가가 광주의 일꾼이 되어 진심정치로 국민들의 칭찬과 박수받는 정치를 하겠다”다짐했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는 유능하고 존재감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하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에는 단호히 맞서 싸우고 민생, 공정, 상생은 지키기 위해서는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광주에서 출생하여 대성초. 백운초·북성중·서석고·한국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와 대통령직 인수위, 여야 정당, 국회, 공기업 등 국정 전반을 두루 섭렵하고 당대표·원내대표의 비서실장과 특보를 6차례 역임하면서 '국회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 6년간 광주 서구 민생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 온 그는, 매주 한 차례 이상 양동시장과 상무금요시장을 방문하면서 시장 점포, 상가 사장 이름과 인적사항까지 파악할 정도로 구축된 탄탄한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바닥 민심과 민생에 밀착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