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오후 7시 30분 문화체육관서

28명 예비 디자이너들 87개 작품 발표

호남대, ‘제42회 졸업작품패션쇼’
호남대, ‘제42회 졸업작품패션쇼’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장소영)는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제42회 졸업작품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날 졸업작품패션쇼에서는 28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AD ADASTRA’라는 주제로 ‘Chromatophobia’, ‘NORM: X’ ‘Return to the Time’ 등 10개의 스테이지를 구성해 실용적인 디자인, 미래의 패션 감각을 표현할 예정이다.

총 87벌의 작품이 제안될 이번 패션쇼에서는 최소주의의 단순함, 절제된 색과 극대화된 실루엣으로 모던함을 재해석한 실용주의 의상, 보편적인 틀을 따르지 않고 규범을 깨트린 미래 조형적 의상, MZ세대들에게 관심을 받는 뉴노멀 스포츠 웨어, 미래와 공상과학에 바탕을 둔 아트웨어, 전쟁에서 연상되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힙합과 접목시킨 의상 등이 제안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1979년 개설돼 지난 45년동안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패션인재를 양성해 왔다. 수준별 실기교육,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체계를 강화해 재학생들이 패션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고 있다.

박선후(4학년) 졸업작품준비위원장은 “4년 동안 노력하고 꿈꿔온 패션쇼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이번 패션쇼가 예비 디자이너들의 대학 생활 마무리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으로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