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채용·직원케어 활동 고평가
LG CNS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역량 중심의 공정채용 ▷고용률 향상을 위한 직원케어 ▷역량 중심 임금체계 개편 ▷직원의 직무능력 및 기술 장려 ▷디지털 기술 기반 사회공헌 활동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신용평가 시 우대, 금리우대, 정기 세무조사 제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LG CNS는 역량 중심 채용과 최고의 IT 정예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신입 채용 프로그램 ‘DX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코딩과 AI 테스트를 시행해 지원자의 IT 역량을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IT 커리어 교육을 제공한다. 학력·학점·전공과 관계없이 프로그래밍 실력으로만 평가하는 역량 중심 채용 전형 ‘코드 몬스터’도 운영 중이다.
LG CNS는 고용률 향상을 위한 직원 케어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러 제도도 만들었다. 피플케어팀을 만들어 자녀 코딩교육, 부모 힐링데이 등 패밀리데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산부 케어, 태아 검진시간 제공, 입학 선물, 수능 선물 등 행복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안식휴가 제도를 도입해 입사 후 5년마다 최대 한 달 간의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고객사 밀집지역, 주요 외근·출장지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도권 내 70여 개 거점 오피스도 운영하고 있다.
LG CNS는 2018년 연공서열 기준에서 ‘역량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했다. 역량 중심 임금체계를 통해 직급과 연차에 관계없이 기술 역량, 비즈니스 역량이 더 뛰어난 인재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직원이 AWS, 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인증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 CNS 정예 전문가가 획득한 클라우드 관련 자격증만 3100개가 넘는다. LG CNS는 AI 기반으로 임직원의 역량, 직군, 수강이력 등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는 교육 시스템도 보유했다.
이밖에 디지털 전환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초중고 학생과 교사에게 AI 기반 외국어 학습 서비스 AI튜터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약 3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고, 협력사의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기술 이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