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분야 전문가, 전문성 등 품질 제고 기대
GSK 출신 규제기관 인허가 전문가 이소정 상무 합류
“품질 높여 고객 신뢰·만족도 제고…초격차 경쟁력 강화”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테크 '프로키드니(ProKidney Corp)'사의 게일 워드(Gail Ward)를 품질운영센터장(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1일 부임 예정인 워드 부사장은 미국 국적으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약 38년 동안 일한 품질관리 전문가다. 그는 1984년 미국 레드리 프락시스 바이오로직스(Lederle-Praxis Biologics)에서 QA(Quality Assurance) 직무를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바이오젠(Biogen·미국), 다이오신스(Diosynth·네덜란드)를 거쳐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셀트리온에서 근무한 바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품질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환자의 세포를 활용해 만성 신장질환 치료법을 연구하는 바이오테크인 프로키드니(ProKidney Corp·미국)에서 품질관리를 총괄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운영센터 산하 글로벌 규제기관 인허가 책임자(Regulatory Affairs)로 이소정 상무(팀장)를 영입했다. 이 상무는 유한양행, GSK 등을 역임한 규제기관 인허가 관련 전문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워드 부사장과 이 상무가 보유한 풍부한 품질관리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