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기본형 공익직불 안내 전화번호 '1334'로 통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5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 상담 전화번호를 1334번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주는 지원금이다.

종전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도 상담 문의 유형에 따라 3개의 전화번호를 운영했으나,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번호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상담을 위한 특수번호 1334번을 도입했다.

농식품부가 특수번호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5일부터는 농업인이 기존의 8자리 개별번호가 아닌 '1334' 4자리 번호로 전화를 걸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기존 상담 번호도 올해까지는 같이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