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초대형 반려견을 키우는 한 여성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2m가 넘는 대형견을 웃으며 쓰다듬거나 그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나오는 개는 알라바이라는 개로, 유목을 할때 양을 돌보는 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토종개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2020년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가바트에는 6m 높이의 알라바이 동상이 세워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 알라바이가 호랑이, 북극곰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개라며 알라바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냈다.
마찬가지로 2m에 육박하는 중앙아시아 셰퍼드독을 키우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반려견이 너무 커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사자로 착각해 놀랄 때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 알라바이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그는 매우 크지만, 역시나 다른 반려견과 같은 강아지일 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