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제2회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은 어르신을 위해 공헌하고, 숭고한 경로효친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노인복지대상 수상으로 광명시가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좀 더 세심하게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노인위원회를 통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오고 있으며, 이 중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Oh!樂)사업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 ▷홀몸어르신을 돌보는 돌봄 로봇 “광명이” ▷권역별 복지관 VR치매예방기기 도입 ▷경로당 및 홀몸어르신 투척용 소화기 지원 ▷홀몸어르신 병원안심 동행서비스 ▷실버바리스타가 있는 카페 창업▷시니어 샐러드&샌드위치 가게 창업 ▷어르신 터치케어 서비스 등 15건의 신규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65세 이상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광명 시내버스, 시 경유 서울 시내버스 환승요금 포함 연 16만 원 한도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사무실을 중심으로 어르신 치매안심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고 지역 주민과 세대 간 소통과 휴식이 있는 쾌적한 노인복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