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친환경디자인’ ...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 발견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11일부터 17일까지 담양군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제7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 맞는 친환경디자인전은‘내 삶을 바꾸는 친환경디자인’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친환경디자인의 역할과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광주디자인주도제도혁신센터),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참여했으며, 전라남도 공공디자인 정책과 친환경디자인상 수상작, 자원의 순환과정, 업사이클 및 친환경소재(대나무)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병뚜껑을 활용한 소품, 친환경소재로 만든 화분, 나만의 에코백 등 친환경디자인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일상에서 사용되는 자원들이 디자인과 융합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자원 순환과정을 통해 친환경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개최지인 담양군 특별관도 기획해 담양군의 디자인 정책 및 지역작가들의 작품과 담양남초등학교 학생들이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활동으로 만든 작품 등을 전시한다.
개막일인 11일에는 제7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시상식과 공공디자인 정책의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찾아가는 공공디자인 아카데미’도 개최된다.
김영신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관람객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친환경디자인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공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둬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미래 환경을 향유할 학생들과 도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