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지역경기 활성화 정책 11일부터 5일간

여수상의, 진남상가서 물품구매시 최대 3만원 지급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점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여수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6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이번 ‘일상회복 기원 페이백 행사’는 11~15일까지 5일간 진남상가에서 진행하며,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교동오거리에 행사부스가 운영된다.

원도심 대표 상권인 진남상가를 찾는 시민들은 상인회 소속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구매 영수증을 행사부스에 제출하면 소정의 페이백을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테면, 3만~5만원 이하는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5~10만원 미만 소비시 1만원을, 10만~20만원 미만은 2만원 상품권을, 20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3만원을 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상점가 상인들을 응원하고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 분위기 조성과 조속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돕고자 준비됐다.

또한 상점가를 찾는 시민 뿐 아니라 상인들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상점가에 페이백 행사 스티커를 부착한 뒤 상점가 방문을 유도하고 소비 진작과 매출 증대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수차례 진남상가 상인회와 상점가를 방문하며 의견을 나누면서 상인들의 매출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페이백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