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웰니스 30만 정원 도시 미래비전

전남 블루이코노미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순천시 최우수상
순천시 원도심을 관통하는 동천 봄 풍경.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가 주관한 블루이코노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순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전남도에서 '블루 이코노미'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이 가운데 블루시티 분야에서 ‘생태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웰니스 대표도시’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 핵심 시책인 '블루 이코노미'는 청정자원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전남의 미래비전으로, 블루에너지, 블루관광, 블루시티 등 6개 분야로 구분돼 있다.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비대면 안심관광지 3회 연속 선정, 국제 생태관광 중심 도시 부문 ‘2022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순천형 헬스투어 운영 등 소프트웨어와 순천만국가정원·서면 용계산 치유의 숲 등 하드웨어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했고, 지난 2월에는 ‘전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 용계산 기적의 숲·치유의 숲, 천만그루 나무심기, 산림공원 등 도심 속 생태 자연을 확대, 생태자연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전남의 대표 도시임이 입증됐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등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30만명 정원 도시 미래비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