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째 1만명 이하 ‘안정세’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6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3054명, 전남 3635명 등 총 6689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광주·전남에서는 15일 9066명, 16일 7957명, 17일 4082명, 18일 8101명, 19일 9003명, 20일 7151명, 21일 6635명, 22일 6384명, 23일 5544명, 24일 3465명, 25일 6033명 등 네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 중 3052명은 지역감염 확진자이고 2명은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다.
집단 감염 시설로는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3명(누적 51명), 북구 비타민 요양병원 관련 5명(누적 294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4명(누적 192명) 등이다.
확진자 중 20대 이하가 1022명으로 33.5%, 60대 이상은 716명으로 24.4%를 차지했다.
전남은 22개 시군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
순천 608명, 여수 436명, 목포 381명, 광양 305명, 나주 281명 등 시 단위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 밖에 무안 192명, 해남 165명, 영광 164명, 고흥 158명, 장성 109명, 보성 107명, 화순 93명, 담양 90명, 완도 83명, 영암 81명, 장흥 76명, 진도 73명, 곡성 70명, 구례 60명, 신안 46명, 함평 30명, 강진 27명이다.
전남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13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130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3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