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이태헌)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에 운영하는 ‘미래와 만나는 토요체험교실’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요체험교실은 4월부터 8월까지 초 5~6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실시하는 ‘융합 체험’과 유․초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격주 진행하는 ‘사이언스 쇼’로 운영한다.
융합 체험은 매회 16명 학생이 참가할 수 있고, 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 가상․증강 현실 체험,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한 악기 만들기, 전통과학 계영배(일정량 물이 차면 쏟아지는 잔) 만들기, 달과 오로라 관찰 등을 운영한다.
사이언스 쇼는 매회 40명 학생과 가족이 참가할 수 있고,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판타지 박스, 액체질소를 활용해 줄어드는 풍선, 수원 화성 거중기 탐색 등 교과와 관련된 과학 원리를 알아보는 관람 등으로 진행한다.
이태헌 원장은“이번 체험교실은 학생이 현상을 직접 관찰하고 만들면서 탐구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