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문화재단과 지상작전사령부는 장병·군무원 등 군인가족과 용인시민의 문화복지 증진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지상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문화예술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는 정길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지상작전사령부 인사참모부장 류승민 준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용인 시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상호 협력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한 각종 연대활동 ▷양 기관 문화 콘텐츠 정보 제공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대한 사항이다.
정길배 문화재단 대표는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국가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지상작전사령부와의 협약을 통해 밀접한 군-관 협력관계 공고히 하여 용인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보다 발전적이고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류승민 준장은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용인문화재단이 보유한 전문 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시민과 장병, 군인가족이 함께 향유해 문화로 행복한 용인시로 도약하고, 장병과 군인 가족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