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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운전자가 좁은 골목길 종렬주차에 실패하자 맨손으로 SUV 차량 끌어당기고 있다.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중국에서 종렬주차에 실패한 남성이 맨손으로 차량을 끌어당겨 주차에 성공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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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캡처]

영국 매체 메트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남서부 광시장족자치구 우저우 시의 한 골목길에서 차량을 1열로 주차하려다 연거푸 실패한 뒤 맨손으로 차를 직접 끌어당겨 주차한 남성 운전자가 포착됐다.

관련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담벼락 아래 차량을 종렬주차하기 위해 전진과 후진을 여러차례 반복했지만 커다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주차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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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결국 남성은 차에서 내려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소매를 걷어부치고 주저앉아 차량 오른쪽 후면부를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괴력을 발휘해 차량을 들어올린 그는 서서히 담벼락 쪽으로 차량을 붙여 주차에 성공했다. 주차를 끝낸 남성은 땀이 난 듯 양 팔로 얼굴의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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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해당 영상은 온라인 상에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게가 2톤도 넘을 텐데 사람이 아니다", "평행주차를 뒤로 해야지, 앞으로 하나", "평행주차가 제일 어렵다. 심정이 이해가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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