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요섭)는 평택소사벌 A-5블록에 국민임대와 영구임대 총 618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오늘(25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요 근래 평택은 삼성전자 고덕사업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고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꾸준한 인구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집값도 오르고 있어 주거 문제에 우려사항이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택소사벌은 대다수의 단지가 입주를 완료했고 상업시설 등이 이미 갖춰져 있어 생활편의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스타필드(안성)까지 예정돼 있어 평택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인식돼 왔다.
현 추세 가운데 임대료가 저렴하고 오랫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공급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금번 공급하는 평택소사벌 A-5블록은 SRT 지제역 이용과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만큼 금번 공급은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평택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다리 저수지와 생태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평택소사벌 A-5블록은 총 618세대 규모의 단지로 국민임대 514세대, 영구임대 104세대로 구성되었으며 주택 규모는 국민임대는 전용 29㎡, 37㎡, 46㎡으로 구성되어 있고 영구임대는 전용 26㎡으로만 구성돼 있다.
국민임대 청약신청은 6월 8일부터 17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고령자들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영구임대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평택시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입주자격 및 자세한 청약접수 방법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