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안전행정부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주민등록번호 개선 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의견수렴을 위해 29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29일 오후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는 관심있는 일반 국민들도 참석할 수 있다.

공청회에서는 주민등록번호 개선방안 연구내용에 대한 발표와 언론계, 공공기관, 금융회사,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그동안 주민등록번호 개선과 관련해 신규 주민번호를 부여하는 방안, 발행번호를 도입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이 제기돼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그동안 제기된 대안들을 개인정보보호와 실현가능성의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논의하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개진된 의견 등을 향후 주민등록번호 체계 개선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