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현장실습 및 고졸취업 추진상황 점검과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안산공고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안산공고 학부모·학생,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학교와 기업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고교 졸업자들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특성화고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고교 졸업자를 위한 취업알선과 취업 박람회 참여를 보장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취업 대비 학원 수강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5개 산하 공공기관에서 신규 직원 채용 시 채용인원 20% 이상은 고교 졸업자를 우선 고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산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를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재능을 개발하고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