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피재 거주자우선주차장에 16면 신규 조성

서울 동작구 대방동주민센터 앞 IoT 공유 주차장.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공유주차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IOT 기술 공유주차 서비스’는 IOT센서와 폐쇄회로(CC)TV 융합 신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플랫폼을 활용해 빈 주차공간을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주차면을 사용하는 배정자가 시간대를 정해 주차장 공유를 신청하면,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태블릿 등을 이용해 주차가능 지역과 이용요금 등을 확인하고 예약·결제를 거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앱과 연동해 주차장까지 길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지난 8월 대방동주민센터, 상도3동매실주차장 등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16면을 대상으로 IOT 공유 주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다음달 살피재 거주자우선주차장(상도동 485-6) 16면을 추가해 운영한다.

살피재 거주자우선주차장은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300m이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주변 주차장 수요가 많지만, 가까운 곳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민 불편이 계속돼 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차관리과(02-820-988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상도전통시장 앞 여유차로를 활용한 ‘상도로 시간제 주차허용구간’을 다음달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