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0일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정부의 신속한 초기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보여준 초기대응은 3년 전과 말이 다르다”며 “2015년에 비해 사후조치가 많이 신속해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아주 긴밀하게 대응하도록 이낙연 총리가 촉구한 건 아주 적절했다”며 “앞으로 잠복기인 2주가 고비인만큼 환자들을 결리해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의 대책을 다해달라”고 당국에 요청했다.
이 대표는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내일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심의해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한 정권 70주년 열병식에서 ICBM 등장하지 않은 것에 주목하는 견해가 많다”며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조금씩 활로를 열어가고 이쓴데, 이것이 중단되거나 역전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