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 사업 이어 유전질환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축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2017년 1월 1일자로 유전질환사업부를 출범하고 국내 유전질환 치료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샤이어코리아는 이번 유전질환사업부 출범을 통해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 및 공급할 예정이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리더십을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샤이어코리아, 유전질환사업부 출범

샤이어는 지난 2016년 6월 3일 박스앨타와의 합병으로 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세계 2만2000명의 샤이어 직원들은 40개 이상의 의약품을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 공급해 의학적 미충족 수요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샤이어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 공식 출범 이후 내과질환 사업에 집중해왔으나 이번 유전질환사업부의 출범에 따라 내과질환, 유전질환, 혈액질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문희석 샤이어코리아 대표는 “샤이어는 희귀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환자에게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유전질환사업부 출범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