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2026년 크리스마스 H빌리지 랜더링 이미지.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2026년 크리스마스 H빌리지 랜더링 이미지.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현대백화점이 전국 백화점·아웃렛 점포에서 1980~1990년대 미국 뉴욕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은 ‘크리스마스 인 뉴욕 시티’를 주제로, 1980~1990년대 뉴욕 특유의 도시적 감성과 거리문화, 빈티지한 디자인을 더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지난 27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압구정본점, 10일 더현대 서울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더현대 서울은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서 1980~1990년대 뉴욕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붉은 벽돌로 마감한 최대 10m 높이 건물 13개 동과 뉴욕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빌보드(대형 입간판), 네온사인, 노란 택시 등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캐릭터 ‘아기 곰 해리’와 뉴욕 고양이들의 이야기도 더했다.

더현대 서울 H빌리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1차 사전 예약은 다음 달 5일 오전 11시에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를 통해 진행된다. 더현대 서울 2층부터 4층까지 각층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현장 대기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클룩(Klook) 등 투어·체험 상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H빌리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현장에 외국인 전용 대기 접수 데스크도 마련해 고객 편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연출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연출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등 전국 점포에서도 뉴욕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는 13m 대형 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된다. 판교점에는 타임스스퀘어, 월스트리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의 명소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대전점 등 4개점 야외 광장에도 뉴욕의 크리스마스 거리가 펼쳐진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선보인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을 H빌리지는 지난해까지 4년간 누적 관람객 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더현대 서울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3.3%에서 9월 기준 25.2%로 8배 가까이 급증했다.

현대백화점 박근호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새로운 이야기와 연출로 국내외 고객이 찾는 연말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글로벌 관광명소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