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불꽃 심볼 현대적으로 재해석…생명과학 연구·확장 에너지 형상화

‘부광딥그린’ 컬러로 무게감 더하고 영·국문 로고 일관된 체계로 개편

66년 역사 계승과 R&D 혁신 결합…글로벌 제약기업 도약 의지 반영

부광약품 새 CI. [부광약품 제공]
부광약품 새 CI. [부광약품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부광약품이 창립 66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담은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슬로건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CI 리뉴얼은 오랜 시간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시각 디자인을 적용해 기업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새로운 심볼은 기존의 핵심 가치였던 ‘신뢰(TRUST)·굳건함(SOLID)·열정(PASSION)’을 상징하는 불꽃 모티프를 유지하면서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심볼 중앙의 직선형 기둥은 생명과학 연구 구조와 핵심 기술 기반을, 좌우 곡선형 구조는 이를 감싸며 뻗어나가는 기술과 혁신의 에너지를 나타낸다.

로고타입은 섬세한 서체를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심볼의 돌기와 로고타입의 세리프(Serif)를 조화롭게 연결했다. 브랜드 색상은 기존의 밝은 녹색에서 안정감과 책임감을 강조한 ‘부광딥그린(Bukwang Deep Green)’으로 교체했다. 영문 로고타입에도 심볼의 기둥과 날개 형태를 반영해 국·영문 간 통일성을 갖췄다.

새 슬로건으로는 ‘신뢰 위에 혁신을 열다(Built on Trust, Key to Innovation)’를 확정했다. ‘Built on Trust’는 60여 년간 이어온 신뢰의 역사를, ‘Key to Innovation’은 지속적인 연구로 혁신의 문을 열겠다는 비전을 뜻한다. 영문 머리글자인 B와 K를 활용해 기업 고유의 정체성을 담았다.

이번 CI 개편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 제약사의 보수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최근 추진 중인 신약 개발 및 연구개발(R&D) 중심의 체질 개선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한 상징적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CI 리뉴얼은 66년간 이어온 역사를 바탕으로 기업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 지향점을 제시한 것”이라며 “축적된 신뢰를 토대로 제약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