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 [초록 어린이재단]
배우 최불암. [초록 어린이재단]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별세한 배우 최불암 씨를 추모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사반장’의 박 반장으로,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화면 속에서 만날 때마다 마음이 푸근해지던 분이셨기에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선생님의 너털웃음에는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이 있었고, 그 목소리에는 힘겨운 시절을 견뎌온 세대의 애환이 배어 있었다”며 “14년 동안 전국의 소박한 밥상을 찾아다니며 평범한 이웃들의 삶에 귀 기울이셨고, 어려운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일도 마지막까지 놓지 않으셨다”고 했다.

그는 “서울시와의 인연도 각별했다”며 “선생님은 1998년부터 서울시 홍보대사로 함께해 주신 최장수 홍보대사셨다. 오랜 세월 서울의 얼굴이 되어주신 그 마음을 서울식구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억하겠다”고 썼다.

또 “언제까지나 곁에 계실 것 같던 국민의 아버지를 이제 추억 속에서 만나야 한다니 마음이 먹먹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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