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준 CLS 대표(오른쪽)와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왼쪽)이 지난 29일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제공]
홍용준 CLS 대표(오른쪽)와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왼쪽)이 지난 29일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제공]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약 420억원을 투자해 부산에 신규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CLS는 2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과 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지역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CLS를 포함한 3개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LS는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약 42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규 센터는 연면적 약 10만㎡(3만평) 규모의 물류시설 내 총 8개층 가운데 4개층(약 4만4000㎡·1만3000평)을 활용해 조성된다. 연내 시범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부산 지역 물류 운영의 핵심 거점으로, 물류 처리와 배송 기능을 결합한 AI 기반 복합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된다. 특히, 약 670명의 직·간접 신규 고용도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CLS는 대구·진천·칠곡·김해·장성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지역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CLS의 투자 결정은 해양수도 부산의 물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부산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re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