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 서구가 와룡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핵심 시설인 ‘숲하늘쉼터’를 선보였다.
대구 서구는 와룡산 상리동 일원에 주민들의 자연 체험과 휴식, 여가를 위한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르뱅이 근린공원 주변 13ha 규모 부지에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8개 핵심 시설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주요 시설은 106면 규모의 제1·2공영주차장과 야생화원, 30m 길이의 출렁다리, 180m 길이의 숲하늘쉼터 스카이워크 등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숲속놀이터와 숲체험장도 마련했다.
특히 숲하늘쉼터는 방문객들이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와룡산의 자연경관과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심 속 새로운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오는 12월까지 남부지방산림청과 협의해 유아숲체험원 정식 등록을 추진하고, 2027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유아숲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후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도울 방침이다.
권오상 대구 서구청장은 “와룡산이 자연의 가치를 구민의 일상으로 연결하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전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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