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9월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하며 지난달 동반 감소에서 한 달 만에 모두 반등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2020년=100)는 122.7로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8월(-1.2%)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광공업생산은 9.0% 늘었다. 반도체(19.2%), 자동차(39.9%)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반도체는 D램과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자동차는 신생부품과 하이브리드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었다.
상품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3.6% 증가하며 7월(-2.5%)과 8월(-1.8%) 두 달 연속 감소에서 벗어났다.
승용차 등 내구재(4.4%),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2%), 의복 등 준내구재(0.6%)에서 판매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0.5% 증가했다. 도소매(3.5%), 운수·창고(3.6%)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설비투자는 5.3% 증가했다. 전기기기 및 장치 등 기계류(4.7%)와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7.4%)에서 투자가 모두 늘었다.
건설기성도 건축(5.1%)과 토목(7.4%)에서 공사실적이 늘면서 5.8% 증가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다.
y2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