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운 명동을 ‘꿈 속 비밀 정원’으로

새 크리스마스 캐릭터 ‘헤이예티’ 공개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2만개 불빛으로 연출한 ‘롯데타운 드림 라이트 가든’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2만개 불빛으로 연출한 ‘롯데타운 드림 라이트 가든’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연말 크리스마스 테마 ‘롯데타운 드림 라이트 가든’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빛’을 매개로 공간과 감성을 연결한 몰입형 크리스마스 연출에 중점을 뒀다. 고풍스러운 유럽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꿈 속 비밀의 정원’이 주제다. 롯데타운에 들어서는 순간 꿈속의 비밀 정원을 거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롯데타운 명동 본점은 이날부터 건물 외벽에 2만개 전구를 밝힌다. 을지로입구역과 롯데백화점 본관, 에비뉴엘을 잇는 약 100m 거리를 빛을 따라 갈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디어를 결합한 복합 경관 연출을 선보인다. 예년과 달리 전구 조명 외에 핵심 공간에 첨단 미디어 요소까지 접목했다.

움직이는 하트 조명이 매달린 15미터 높이의 ‘하트 라이트 트리’에서부터 출발해, 동화적 무빙 디오라마를 쇼윈도에 구현한 ‘드림 라이트 아뜰리에’도 조성했다. 본관 출입구의 ‘라이팅 저니’는 연출의 하이라이트다. 약 50평 규모의 출입구 공간에 정통 크리스마스 연출을 미디어 요소로 재해석했다.

최종 목적지인 ‘샤롯데 빛의 정원’에는 정원사로 변신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마법 분수대 등으로 꾸민 대형 포토존이 있다. 연말에는 현재 조성중 인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까지 테마 경관을 연결할 계획이다.

신규 크리스마스 캐릭터 ‘헤이예티’도 선보인다. 히말라야 설인을 재해석해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탄생시켰다. 2020년부터 롯데백화점의 마스코트로 사랑 받아 온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함께 다양한 비주얼 요소에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4미터 높이 헤이예티 조형물도 본점 입구에 세웠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인천점 등 점포의 특성을 살린 ‘롯데타운 드림 라이트 가든’ 테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잠실점은 1층 실내 인테리어 전반에 테마 요소를 반영하고, 11월 중순에는 야외에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인천점은 외부 메인 광장 및 썬큰 광장 등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기프트도 출시한다. ‘서울 쿠키’, ‘그레인스’, ‘마망갸또’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기획 상품과 롯데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초콜릿 어드벤트 상품 등 총 4종의 크리스마스 특화 기프트다.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와 롯데백화점몰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지영 롯데백화점 디자인부문장은 “롯데타운 곳곳에서 만나는 꿈속의 비밀 정원이 모든 이들의 꿈을 이뤄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ho09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