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2374억원·전년比 11.1%↑

고인치 비중 47.0%로 연간 목표 도달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74억원, 영업이익 13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1.1%, 20.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5%다.

금호타이어는 북미·유럽 시장 판매 확대와 고인치·EV 타이어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늘고 고수익 교체용(RE) 타이어 판매도 고르게 늘면서 2023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누적 기준으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7.0%,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4.6%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연간 매출액 5조1000억원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고인치 비중은 3분기 만에 목표치에 도달했다. 회사는 나머지 목표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 분쟁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글로벌 매출 확대와 고수익 제품 중심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함평공장과 유럽공장 건설을 추진해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