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발사”

日정부, 총리 관저에 위기관리센터 설치

해상보안청 “선박 피해 아직 확인 안 돼”

합참도 발사 확인, 제원·사거리 등 분석

북한이 지난 12일 전술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미사일총국은 12일 중요 핵심요소의 기술적 갱신 성과를 확증하기 위하여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연합]
북한이 지난 12일 전술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미사일총국은 12일 중요 핵심요소의 기술적 갱신 성과를 확증하기 위하여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연합]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북한이 2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될 경우 지난 12일에 이어 17일 만이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으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발사체가 자국 선박 등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낮 12시55분 기준으로 항해 중인 선박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 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하고 관계부처를 긴급 소집해 발사체의 낙하 지점과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체의 구체적인 제원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이 발사한 물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 지난 12일 이후 17일 만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당시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했으며, 포착된 미사일 중 일부가 900㎞ 이상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당시 발사가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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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