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상공인 지원을 넘어 복지·환경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 기간 59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데 이어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 판매, 다회용기 지원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플랫폼에 연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은 2025년 6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됐다. 해당 기간 배달특급은 59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소비지원 정책과 온라인 주문·결제 서비스를 연계한 운영 사례로,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공공배달앱을 선정해 1,200억원 규모의 할인 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 출범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5,600억원, 회원 수 157만명, 가맹점 약 7만5,000개를 기록했다. 경기지역화폐와 연계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 배달앱과 비교해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배달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주문·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운영 범위를 넓히고 있다. 별도의 플랫폼을 구축하기보다 기존 서비스와 운영 인프라에 정책사업을 연계해 이용자가 온라인에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음식 배달뿐 아니라 스포츠경기장과 영화관, 지역축제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사용한 용기를 회수·세척한 뒤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 판매 서비스는 202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바우처를 온라인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용자는 플랫폼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입점 제조·유통업체에는 온라인 판매 경로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 아동급식카드 연계 서비스는 결식 우려 아동의 온라인 음식 주문을 지원한다. 아동은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배달특급은 기존 음식점 정보와 주문·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아동급식 지원 서비스의 이용 경로를 확대했다.
배달특급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배달 서비스 운영을 이어가는 한편, 복지·환경 등 공공정책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할인 쿠폰을 통한 소비 지원과 함께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추가해 플랫폼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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