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기존 평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 산업화에 본격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소노펠리체에서 ‘프리폼 디스플레이 포럼’을 개최하고 핵심 기술개발과 상용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리폼 디스플레이는 기존 사각형 평면을 벗어나 곡면과 구면 등 다양한 입체 표면에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제품이나 공간의 형태에 맞춰 디스플레이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자동차 실내의 굴곡진 구조물이나 건축물 내부 표면에도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기기, 공간형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와 삼성디스플레이, 미디어 서비스 기업 벤타엑스 등이 참여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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