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기획·설계 전문기업 선우기업과 정밀 제조 전문기업 영원테크가 제품 기획부터 생산,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ODM(주문자개발생산)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2일 ‘토탈 원스톱 ODM 파트너(One-Stop ODM Partner)’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제품 개발 및 제조 역량을 연계해 ODM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2019년부터 에코체 브랜드를 비롯한 여러 ODM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우기업은 제품 기획과 메커니즘·외관 설계, 신뢰성 검증, 전국 단위 A/S망 관리 등을 담당한다. 영원테크는 정밀 금형 제작을 비롯해 사출성형, 코팅, 조립 및 후공정 등 자체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품 수급과 양산 라인 운영, 생산 품질 관리 등을 맡는다.
양사는 개발 단계부터 금형·사출 및 양산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비용 증가 요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기 제품 기획부터 설계, 제조 및 양산까지 연결되는 ODM 체계를 구축한다.
제품 양산 이후 사후관리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선우기업이 운영·관리하는 전국 A/S 거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산 제품의 설치와 유지보수, 고객 대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우기업은 자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멀티 브랜드 리퍼브 및 A/S 전문 로드숍 ‘전파사’와의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주요 지역에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해 A/S 및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미나 선우기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기획과 설계부터 양산, A/S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제조 인프라와 서비스망을 연계해 ODM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 영원테크 대표는 “금형 제작과 사출성형, 코팅, 조립 및 양산 경험에 선우기업의 기획·설계 역량을 결합할 것”이라며 “개발부터 양산까지 효율적인 제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협약 이후 공동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규 ODM 프로젝트 수주 및 생산 이관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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