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
[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2026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아라광장에는 포항의 대표 국수와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호미반도 국수존, 포항국수맛집존, 이색국수&글로벌존​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호미반도를 대표하는 모리국수, 해풍국수, 회국수, 홍게칼국수 등 지역 특색 국수를 비롯해 포항국수맛집 10선이 참여해 각 업소의 대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60년 된 해풍국수 제면기를 현장에서 실제 가동해 반죽이 면으로 뽑혀 나오는 과정을 직접 선보이며 오랜 시간 이어져 온 포항의 국수 제조 방식과 음식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소개했다.

완성된 음식을 맛보는 데서 나아가 국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포항 국수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함께 전달했다.

또 해외 국수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일본 가가와현의 사누키우동과 중국 양저우시의 양춘면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해 국내외 다양한 국수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수대전, 국수놀이터, 국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국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축제는 포항의 국수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구룡포의 골목과 역사, 사람과 문화를 함께 만나는 자리였다”며 “축제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