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전 조직 안정성↑…기술·재무·인사 TF 가동도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는다. 인적 분할을 앞두고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과 함께 그룹 주요 의사결정을 이끈단 방침이다.
28일 카카오는 그룹협의회를 개최하고, 협약사 최고경영자(CEO)의 결의에 따라 김 대표 내정자를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정 의장과 함께 분할 전까지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진행하고, 그룹 차원의 조율과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AI’·‘카카오X’로의 인적분할을 앞두고 조직 안정성을 높이겠단 취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공동 의장 체제는 인적분할을 앞둔 중요한 전환기에 그룹 차원의 연속성 확보와 체계적 실행을 위한 것”이라며“카카오는 분야별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분할 준비 과정을 면밀히 관리하며 안정적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인적 분할에 대비해 기술, 재무, 인사 등 주요 부서가 포함된 TF를 설치하면서 실무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또 임직원 대상 오프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상시 문의가 가능한 별도 채널을 운영해 인적 분할에 대한 궁금증에 답하는 등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해 내년 1월 1일 인적 분할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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