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업무협약

자살예방센터는 고용·노동 지원 필요한 대상자 재단에 연결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왼쪽)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정윤순 이사장(오른쪽)은 9.28.(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노사발전제단 제공]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왼쪽)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정윤순 이사장(오른쪽)은 9.28.(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노사발전제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중장년 재취업이나 노동 문제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자살 위기 징후가 확인되면 자살예방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협력 체계가 마련된다. 자살예방센터에서 일자리·노동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면 노사발전재단의 상담 서비스로 연계한다.

노사발전재단은 28일 오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중장년·취약노동자의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전국 중장년내일센터와 이음센터 등 노사발전재단의 사업 현장을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접점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노사발전재단은 상담 중 자살 위기 징후가 확인된 사람을 관할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으로 연계한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측은 자살예방센터에서 고용·노동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확인하면 노사발전재단의 중장년 재취업 지원과 근로자 상담 서비스로 연결한다. 양 기관은 사업 현장에 자살예방 홍보물을 비치하고, 고위험군 대응 교육 영상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일자리와 노동 현장의 어려움은 삶의 위기와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다”며 “전국 현장에서 중장년과 취약노동자를 만나는 재단이 생명존중의 첫 번째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