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심 일대에서 28일 열리는 집회로 달구벌대로(계산오거리~봉산육거리 일부 구간)의 일부 차로가 통제됨에 따라 상당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7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도심에서 퀴어축제와 반대단체 집회가 오후 8시까지 달구벌대로 일대(계산오거리~봉산육거리 일부 구간)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찰에서는 해당 구간의 교통을 중점 관리한다.

이에 따라 집회 구간에 있는 정류소에서 시내버스는 미정차 운행한다.

각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은 시내버스 차량 내부 및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을 참고해 인근 정류소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구간 정류소에서도 안내요원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또 시내노선 안내 홈페이지, VMS, BMS, 정류소 및 차내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해 시내버스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한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교통경찰·싸이카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교통관리를 한다"며 "집회로 인해 도심 일대에서 상당한 교통 정체가 예상되므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해당 구간을 우회하시거나 가급적 도시철도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