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 한국에너지공대 여름방학 캠프…교육·실습·숙식 무료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공대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총장 직무대행 박진호)가 탄소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탄소중립 기후기술 썸머 캠프’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썸머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켄텍캠퍼스(나주시 소재)에서 개최되며 모집대상은 전국의 화공, 환경, 에너지, 소재, 화학, 생물 등 기후기술 관련 학부에 재학 중인 3학년 이상 학부생이다.
첫 날인 8월 5일에는 ‘탄소 중립 기후 기술’이라는 주제로 최원용, 강영수, 김우열, 유룡, 김효원, 오명환, 이형술 교수 등 켄텍 교수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기업에서의 탄소중립 기후기술’이라는 주제로 임종호 SK 이노베이션 소장, 김정대 한화솔루션(케미칼) 중앙연구소장, 김노마 LG화학 기반기술연구소장, 김태균 한전 연구개발 기획본부장, 윤창원 포스코-POSTECH-RIST 산학일체연구소장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미국 MIT 공대 Zachary Smith 교수, 중국 칭화대 Yongfa Zhu 교수, 일본 도교대 Kazunari Domen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기후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실습이 진행된다.
선발된 30여 명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육과 실습은 물론 숙식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켄텍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탄소 중립 기술 개발 및 확보 노력과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기후변화의 속도와 함께 발전하고 있는 선진기술을 소개하고자 캠프를 마련했다”며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 12일까지 온라인(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LBY8BbdD6xGlM-vcFaSWA-f-85B_PC8_nna76glxR_2ayDw/viewform)을 통해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