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2022 메가쇼핑데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온 하절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로,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돼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와 윈윈(win-win)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점은 행사 기간 잡화, 여성패션, 남성패션, 스포츠, 레져, 리빙 등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대형 행사와 구매 금액대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2층 해외패션관에서는 비비안웨스트우드, 노비스, 페세리코,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를 할인 판매하는 '럭셔리 해외패션 대전'이 열린다.
지하2층 특설 행사장에서는 ‘와코루 고객 초대전’을 열어 여성 속옷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3층 진도모피 매장에서는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최대 60% 할인 행사도 마련한다.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메가 쇼핑 데이 기간 중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11층 샤롯데 야외가든에서 ‘롯데 미니 워터밤’을 열고 물대포, 물풍선 등으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또 5층 샤롯데 스퀘어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오후 3시와 5시에 하루 두 번 ‘여름날의 샤롯데 음악회’를 진행하고 13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오토봇의 매직쇼’도 선보인다.
정후식 롯데백화점 대구점 점장은 "올해도 파트너사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휴는 시원한 백화점에서 온 가족이 백캉스를 보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