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공원 염전해변서 2023년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개최
[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2023년 제 17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가 울진군 왕피천공원 염전해변 에서 열린다.
경북 울진군은 5일 이같은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울진군연합회는 그동안 전국 유일 삼욕(三浴, 해수욕, 온천욕, 산림욕)의 고장 울진을 알리고 관광 울진의 기틀 마련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물로 평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개최예정지인 왕피천공원 염전해변에서 유치평가단인 경상북도농업경영인회 선정위원들이 방문해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폭염의 날씨에도 손병복 군수와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농업인 4개 단체 회장 및 회원, 경영인 역대 회장 등이 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 성과다.
격년제로 열리는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는 회원 및 가족 8,000여 명이 참여한다.
현재까지 16개 시ㆍ군에서 개최했다. 내년 울진대회는 8월 중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안전한 행사장 준비와 대회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회원들이 울진의 청정 바다를 체험하고 강과 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