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상주 아자개 쌀이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경북 상주시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정태식)이 2일 회원농가 및 수출업체 경북통상 주식회사(대표 김유태),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을 호주로 수출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상주쌀은 2t, 약 500만 원 상당이다.
낙동강변 사벌 평야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된 명품 쌀로 한인 마트 및 현지마트를 통해 호주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른다.
지난해 쌀농사 풍년으로 전국 쌀 생산량이 늘어나 국내 쌀 가격이 하락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는 국내 가격 안정화 및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쌀 수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결과 상주쌀은 지난해 호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으로 1억 7000만 원어치 , 52t을 수출했다.
해외시장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도 24t, 6100만원을 수출해 2022년 수출목표 2억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쌀의 명품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수출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