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전문가, 교수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 설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내용으로는 센터 설립 당위성 도출 및 최적의 부지선정, 통합센터 운영 기본구상, 탄소저감 기술 및 연구검증을 수행할 테스트베드 조성 등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국립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 설립과 에코(ECO)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과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또 전문가 토론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도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해 용역수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중 최종보고회를 통해 용역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