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 광주역서 선대위 출정식

송기석 광주 선대위원장 “尹, 호남을 바꿀 것”

국힘 “호남 득표율 30%, 정권교체 하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이 키운 윤석열' 출정식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선거 운동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광화문 대통령 선포식 등 전국동시다발 출정식을 개최했다. 서울과 광주, 부산 등 6개 광역시에서 열린 출정식은 온라인 쌍방향으로 진행됐다.

광주역에 모인 100여명은 ‘정권교체’와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기석 국민의힘 광주 총괄선대위원장은 “광주 경제를 다시 살리자는 여러분의 뜨거운 의지가 윤석열 당선으로 이어진다면 윤 후보가 광주를 바꾸고 호남을 바꿀 것”이라며 “윤 후보의 공약은 광주를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겠다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난도 쏟아냈다.

송 위원장은 “음주운전 할 수도 있다. 정당한 이익을 위해 시위할 수 있다. 그러나 검사를 사칭해 처벌 받았다” 며 “이런 사람이 윤 후보를 향해 검사 나부랭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말을 한다. 형수에게 막말한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송 위원장은 “광주가, 호남이 윤 후보에게 응답해야 한다. 그 응답은 득표율 30%로 호남이 주도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