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본부세관이 15일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1.6% 증가한 49억9천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41.6% 늘어난 42억3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7억6천8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광주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3% 증가한 14억400만 달러, 수입은 14.3% 늘어난 6억4천만 달러로 7억6천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송 장비와 반도체,가전제품, 기계류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7% 증가한 35억9천400만 달러, 수입은 47.9% 급증한 35억9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품목별로 화공품과 석유제품, 철강 제품 등이 큰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