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극 여로
악극 '여로'의 한 장면.(사진제공=경주문화재단)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발 in 경주'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각 도시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국공립극단을 초청해 경주시민과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공립극단간 교류를 통해 지역 연극의 발전을 도모키 위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립극단을 비롯한 9개의 국공립극단이 참여하며 개막작은 광주시립극단 연작 시리즈 4번째 버전인 뮤지컬 '전우치', 폐막작은 전주시립극단의 코믹가족극 '모자를 바꿔라'로 결정됐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이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10명 이상 단체는 20%할인되고 한번 공연을 본 관람객(성인)은 다음 공연을 볼 때 20% 할인을 받는 '보고 또 보고' 할인도 있으며 9개 공연을 패키지로 구입할 시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전화(1588-4925)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