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전국의 단풍 명소의 모습. 올해 가을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단풍은 10월 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올해 가을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단풍은 10월 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이 지난 23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와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 시기를 담은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사진=산림청 제공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는 참나무류 10월 28일, 단풍나무류 10월 29일, 은행나무 10월 31일로 조사됐다.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보다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평균 시점보다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10년간 단풍 시기는 단풍나무류(0.39일), 참나무류(0.44일), 은행나무(0.45일) 순으로 매년 늦어지는 추세다.

산림청은 매년 국립수목원 및 권역별 9개 공립수목원과 함께 전국 112개 지점에서 관측된 생물계절 자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붉은 단풍이 가득한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 [헤럴드DB]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강원도 인제시 설악산. [헤럴드DB]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강원도 인제시 설악산. [헤럴드DB]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붉은 단풍이 가득한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 [헤럴드DB]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붉은 단풍이 가득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발왕산(해발 1458m) 정상. [뉴시스]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노란 은행나무 가득한 서울 성동구 서울숲. [뉴시스]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나들이객들이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필레약수 인근에서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복한 가을여행의 추억을 남기고 있다. [뉴시스]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 단풍이 물들어있다. [뉴시스]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의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뉴시스]
[H#stroy] '단풍의 시즌이 돌아왔다'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을 찾은 관광객들이 오색 단풍을 구경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뉴시스]